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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한강공원 대신 가기 좋은 곳 | 노들스페이스K & 노들섬 피크닉 코스

국내여행 & 맛집

by 오늘은 모하나 2026. 5. 27.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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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한 여의도 한강공원 대신, 노들스페이스K + 노들섬 피크닉 코스

요즘처럼 날씨 좋은 날이면 괜히 한강 쪽으로 나가고 싶어진다.
하지만 여의도 한강공원은 사람도 많고 자리 잡기도 쉽지 않아서, 이번에는 조금 다른 코스로 다녀와봤다.

지나다니면서 올림픽대로 옆에 항상 보이던 건물이 있었는데,
알고 보니 한강뷰로 유명한 카페 노들 스페이스K였다.

노들 스페이스K 위치

스페이스케이노들 서울 동작구 본동 475-1

📍 서울 동작구 현충로 11 1층
🚇 9호선 노들역 3번 출구 도보 약 5분

카페 앞쪽이나 고가도로 아래쪽에 주차하는 차량들도 꽤 보였다.


밤이 되면 분위기가 더 좋아지는 곳

처음 도착했을 때 가장 눈에 들어왔던 건 외관 분위기였다.
심플한 건물인데도 묘하게 감성이 있고, 밤에는 조명까지 켜져서 더 분위기 있게 느껴진다.

특히 루프탑 쪽 조명들이 은근 예뻐서, 해 질 시간대에 오면 사진 찍기 좋을 것 같았다.


1층

1층은 층고가 높고 전체적으로 탁 트여 있어서 굉장히 시원한 느낌이다.
노트북 작업하거나 조용히 시간 보내는 사람들이 많아서 카공하기에도 괜찮아 보였다.

엘리베이터, 계단, 경사로까지 다양하게 연결되어 있어서 이동도 편한 편.

밤이 되면 한쪽 벽면에 미디어아트가 나오는데, 내가 갔던 날은 부처님 오신날 시즌이라 그런지 독특한 영상이 나오고 있었다.


2층

2층은 1층보다 조금 더 아늑한 분위기였다.
공간 자체는 비교적 작은 편인데 오히려 그래서 더 프라이빗하게 느껴졌다.

조용히 대화하기에는 개인적으로 2층이 더 좋았던 것 같다.


3층 루프탑

노들 스페이스K의 핵심은 역시 루프탑.

양쪽으로 자리가 나뉘어 있는데,
한쪽은 단체로 앉기 좋은 긴 테이블 위주였고,
엘리베이터 뒤편 쪽은 한강뷰를 제대로 볼 수 있는 자리였다.

 

우리는 한강이 바로 보이는 자리로 앉았는데,
유람선 지나가는 거 구경하면서 멍 때리기 딱 좋았다.

해가 천천히 내려가고 바람까지 불어오니까 진짜 여유로운 느낌.


메뉴

커피 종류뿐 아니라 에이드, 차, 빙수 메뉴까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었다.

주류 메뉴도 있어서 저녁 시간대에는 맥주나 하이볼 마시는 사람들도 꽤 보였다.
한강 야경 보면서 가볍게 한잔하기 좋은 분위기.

우리는 잠봉뵈르 세트와 디카페인 커피를 주문했다.

 


근데 솔직히 잠봉뵈르 기대 안 했는데 생각보다 너무 맛있었다.

빵은 부드럽고 쫀득했고, 햄의 짭짤한 맛이랑 딸기잼 단맛 조합이 꽤 잘 어울렸다.
야채도 신선해서 식감이 좋았던 메뉴.


노들섬까지 이어지는 산책 코스

카페에서 시간 보내고 바로 노들섬으로 걸어갔다.

생각보다 가까워서 산책하듯 천천히 이동하기 딱 좋은 거리였다.

노들섬에서는 카페를 반대편에서 바라볼 수 있는데,
그 풍경도 또 느낌이 다르다.

 

마침 어떤 분이 직접 연주를 하고 있었는데,
처음엔 당연히 스피커 음악인 줄 알았다가 실제 연주라는 걸 알고 분위기에 더 몰입됐다.

진짜 힐링 그 자체.


노들섬 푸드트럭

노들섬 쪽에는 푸드트럭도 운영 중이었다.

우리가 갔을 때는 시간이 조금 늦어서 많지는 않았지만,
치즈 감자튀김 하나 사서 먹기에는 딱 좋았다.


다만 맥주를 바로 파는 곳은 보이지 않아서 조금 아쉬웠다.

다음에는 꼭 돗자리랑 맥주 챙겨와야겠다고 생각한 이유.

참고로 노들섬 안에는 편의점이 없어서,
미리 사 오는 걸 추천한다.


총평

노들 스페이스K에서 한강 보며 커피 한잔 하고,
노을 질 때쯤 노들섬으로 넘어가 산책까지 이어지는 코스가 생각보다 정말 좋았다.

복잡한 여의도 한강공원 대신 조금 더 여유롭고 조용한 한강 분위기를 즐기고 싶다면 꽤 만족할 만한 코스.

특히 해 질 시간 맞춰 가는 걸 추천한다.
노을 → 야경 → 노들섬 산책 루트 조합이 정말 괜찮았다.

⭐ 총평 : 4.5 / 5
한강뷰, 분위기, 산책 동선까지 전체적인 만족도가 높았던 곳.
서울에서 가볍게 힐링하고 싶을 때 다시 방문할 것 같은 카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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